'2026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이미지=문체부 제공)
경제적 장벽으로 문화 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었다. 정부는 19세와 20세 청년에게 최대 20만 원의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하여, 이들이 공연, 전시,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문화 소비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되는 2006년생과 2007년생 청년은 신청 즉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수도권 거주 청년은 15만 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은 2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용 편의성 또한 대폭 개선되었다. 과거에는 예매처 한 곳을 지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놀티켓, 예스24, CGV 등 7개 예매처 모두에서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영화 관람은 수도권 2회, 비수도권 4회로 이용 횟수 제한이 있다. 지원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7월 31일까지 사용 내역이 없는 경우 포인트는 자동 환수되어 하반기 추가 발급 재원으로 활용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와 지방자치단체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위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더 낮은 비용으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청년층의 문화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효과를 낳는다. 청년들이 문화 소비 경험을 통해 미래의 충성도 높은 문화예술 관객으로 성장하고, 침체된 공연 및 전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