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국 관련 오류 정보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왜곡된 정보는 새로운 위협이다. 이에 정부는 외국어에 능통한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20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40명을 선발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브라질, 튀르키예 등 8개국 출신을 포함한 한국인 30명과 외국인 10명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연간 선발 인원을 8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오류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바로알림단의 핵심 임무는 해외 매체와 온라인에 퍼진 한국 관련 오류를 찾아내 신고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 범위를 생성형 AI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까지 넓혔다. K-콘텐츠의 인기가 올바른 이해로 이어지도록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왜곡 정보 확산을 차단하는 데 집중한다.
단원들의 활동 의지는 확고하다. 3회 연속 활동 중인 브라질 국적 단원은 사랑하는 한국 문화를 정확히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웹사이트를 통해 체계적으로 오류를 신고하고, 정부는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바로알림단의 활동은 단순한 오류 수정을 넘어선다. K-콘텐츠가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시대에 한국에 대한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이러한 노력은 AI 시대에 한국의 정확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핵심 해결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