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장벽, ‘K브랜드 종합 지원책’으로 허물다
많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다. 복잡한 절차와 마케팅, 물류 비용이 큰 장벽이다.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K브랜드 플랫폼 육성부터 바우처 지원, 물류 인프라 강화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뷰티, 패션 분야의 중소 플랫폼을 ‘K브랜드 전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플랫폼에는 리뉴얼과 글로벌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 통계와 글로벌 플랫폼의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품목을 ‘K-온라인 수출 전략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으로 돕는다.
전략품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000만 원 규모의 온라인 수출 바우처를 받는다. 이 바우처를 통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광고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유망 기업 발굴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의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K-브랜드 챌린지’로 개편하고, 푸드와 패션, 라이프 분야까지 대상을 넓힌다.
온라인 수출의 가장 큰 고충인 물류 문제도 해결한다. 풀필먼트 서비스의 연간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국제운송비 지원을 추가한다.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EMS 요금을 최대 30% 할인하고, 민간 특송 서비스도 최대 66%의 우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더불어 온라인 수출 특화 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K-브랜드 지식재산 보호 협의체’를 구성해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
이번 종합 지원책은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과정에서 겪는 장벽을 단계별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망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K브랜드’로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이를 통해 국가 전체의 온라인 수출액 증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