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마이원픽 월간 결산
거대 기획사 중심의 K팝 시장에서 중소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는 해외 진출과 홍보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는다. 팬들 역시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창구가 부족해 무력감을 느낀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이 부상한다. 팬들의 자발적 참여와 투표를 모아 아티스트의 해외 방송 출연이나 글로벌 시상식 수상 같은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는 자본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홍보 공식을 깨고, 오직 팬덤의 힘으로 아티스트를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특정 플랫폼은 일본 지상파 방송사와 협력하여 팬 투표 결과로 아티스트의 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시상식과 연계한 월간 투표를 진행해 팬들의 참여가 곧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지게 설계했다. 이는 팬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아티스트에게는 자본 없이도 해외 시장에 자신을 알릴 결정적 기회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팬들의 흩어진 응원 에너지를 응집시켜 강력한 영향력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더 이상 소속사의 자본과 네트워크만이 성공의 유일한 척도가 아니다. 팬덤의 규모와 충성도가 아티스트의 경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
기대효과는 명확하다. 중소 기획사는 공정한 경쟁의 장에 설 수 있게 된다. K팝 산업은 소수 거대 기획사의 독과점 구조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로 발전할 것이다. 팬들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아티스트를 키워내는 ‘프로듀서’로서의 보람과 만족감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