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 포스터
매년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열리는 캠페인은 단기적 관심을 끄는 데 그친다. 환아와 가족들은 행사가 끝나면 다시 고립감과 정보 부족에 시달린다. 이에 대한 구조적 해결책으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소아암 환아와 가족, 의료진, 후원 기업을 잇는 ‘통합 지원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다.
현재의 지원 방식은 파편화되어 있다. 각 기관과 기업이 개별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하지만, 정보가 분산되어 정작 필요한 가족이 적시에 지원을 받기 어렵다. 일시적인 응원과 관심은 환아와 가족이 마주한 긴 투병 생활에 지속적인 힘이 되지 못한다.
새롭게 제안하는 통합 지원 플랫폼은 이 문제를 해결한다. 플랫폼은 치료 정보, 정부 지원 정책, 심리 상담 프로그램, 기업 후원 행사 등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환아 가족은 더 이상 정보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또한 완치자와 현재 환아를 연결하는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조언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진행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다.
이 플랫폼이 구축되면 소아암 지원 생태계는 근본적으로 바뀐다. 환아와 가족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적 지지망을 확보한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한다. 이는 단기적 동정이 아닌,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소아암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