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등하굣길 끝, 725개 기관이 만드는 통합 안전망 가동
개학기마다 반복되는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할 구조적 해법이 제시된다. 정부와 민간 725개 기관이 합동으로 초등학교 주변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통합 안전망을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산업부,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범사회적 협력 모델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2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점검단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등 4대 분야에 걸쳐 위험 요소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즉시 개선 조치한다. 단순히 시설을 점검하는 것을 넘어, 각 기관에 분산된 안전 정보를 통합하고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다.
이번 통합 안전망 가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물리적,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는 환경에서 생활하게 된다. 학부모는 더 이상 자녀의 등하굣길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궁극적으로는 개별 기관의 노력을 넘어 사회 전체가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효과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