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예측 실패와 비효율적 도시 계획, 국가 높이 기준 전면 개편으로 해결한다
부정확한 높이 정보로 인해 재난 대응에 허점이 생기고 도시 개발의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반복된다. 특히 저지대 침수 피해 예측이 빗나가거나, 건설 현장에서 오차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비용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정부가 전국 높이 정보의 정확도를 센티미터 단위로 높이는 국가 기준 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하여 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다.
기존의 높이 기준은 일부 지역에서 현실과 미세한 차이를 보여 재난 시뮬레이션이나 정밀 공사에 한계를 드러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최신 위성항법시스템(GNSS) 기술을 활용한 고정밀 통합기준점을 전국에 촘촘하게 확대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어떤 지역이든 오차 없는 정확한 높이 값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새로운 높이 기준 체계는 재난 예방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꾼다. 집중호우 시 강수량 데이터와 정확한 지형 높이 값을 결합하면,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과 수위를 분 단위로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는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방재 시설 가동을 유도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건설 및 도시 계획 단계에서 정확한 높이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설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한다.
이번 국가 높이 기준 체계 개편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인프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지털 대전환의 초석이 된다. 정확한 높이 정보는 자율주행, 드론 배송, 스마트시티 구축 등 미래 신산업 발전의 필수 데이터로 활용되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더 나아가 과학적이고 정밀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을 구현하여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