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안전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가정 내에서 갑작스러운 쓰러짐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감지와 대응이 이루어지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대표 강기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의 ‘쓰러짐 감지’ 성능시험 인증을 14일 획득하며,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기술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인증은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배회, 침입, 방화 감지 성능시험 인증을 획득한 데 이은 네 번째 성과로, 이는 해당 기업의 지능형 CCTV 기술력이 다방면에서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쓰러짐 감지’ 기능은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돌봄 공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의 지능형 CCTV는 사전에 학습된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 내에서 사람이 쓰러지는 패턴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관련 기관이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지능형 CCTV 솔루션이 사회 곳곳에 성공적으로 적용된다면,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겪을 수 있는 긴급 상황에서의 사고 대응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다. 단순히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하는 것을 넘어, 사고 발생 즉시 초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결국 고령화 사회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