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한국 선수 김세영을 챔피언으로 배출하며 6만여 명의 갤러리를 열광시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로서, 지난 19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골프 문화 발전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호남 지역 최초로 국제 골프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 6만 599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으며, 마지막 날인 파이널 라운드에는 3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하여 글로벌 골프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새롭게 선보인 갤러리 프로그램, ‘옥토버페스트 라운지’와 ‘엑설런스 라운지 패키지’는 물론, 원거리 갤러리들의 편의를 높인 1박 2일 갤러리 티켓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또한, ‘뉴 MINI JCW 컨트리맨 증정 이벤트’와 같이 갤러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특별 전시도 갤러리들을 사로잡는 데 기여했다. 8번 홀 홀인원 기록 선수를 맞히는 이벤트, 스탬프 투어, 스크린 퍼팅 게임 등은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BMWxWAAC 콜라보 제품 및 2025 BMW AG 신규 골프 컬렉션 공개는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 내 전시 공간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 ‘i7 xDrive60 BMW 코리아 3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BMW 인디비주얼 마뉴팍투어(Manufaktur)’ 프로그램을 적용한 이 모델은 장인정신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현대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와 협업한 초고성능 럭셔리 전기 세단 ‘i7 M70 xDrive’ 아트 래핑 작품, 고성능 왜건 ‘뉴 M5 투어링’, 그리고 MINI 존에서 선보인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역시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가 수많은 갤러리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문화의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대회가 단순히 골프 경기의 성공을 넘어, 문화적, 지역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BMW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국내 골프 산업과 지역 사회가 어떻게 함께 성장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