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내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정책의 일환이다. 식약처는 2024년 기능성 원료 재평가 사업을 통해 기존에 등록된 기능성 원료들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동시에 새로운 기능성 원료 발굴 및 혁신적인 기능성 원료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안전성 논란과 효능 입증 미흡 등의 문제점도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동시에 혁신적인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유도하고자 한다. 재평가 과정에서는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 효능, 유효성,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기존에 등록된 기능성 원료의 경우,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을 재검증하고, 효능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재평가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능성 원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발굴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의 방식으로는 찾기 어려웠던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다. 더욱이, 엑소좀, 미세영양체 등 최근 주목받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규제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재평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식약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재평가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존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미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