ÀÌÀç¸í ´ëÅë·É 'K-¹ÎÁÖÁÖÀÇ' ¿¬¼³ (¼¿ï=¿¬ÇÕ´º½º) È«ÇØÀÎ ±âÀÚ = ÀÌÀç¸í ´ëÅë·ÉÀÌ 13ÀÏ ¼¿ï °³²±¸ ÄÚ¿¢½º¿¡¼ ¿¸° 2025 ¼¼°èÁ¤Ä¡ÇÐȸ(IPSA) ¼¿ïÃÑȸ °³¸·½Ä¿¡¼ ¿¬¼³Çϰí ÀÖ´Ù. 2025.7.13 [´ëÅë·É½ÇÅë½Å»çÁø±âÀÚ´Ü] hihong@yna.co.kr/2025-07-13 20:17:45/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총회 참석이 대한민국을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엔총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공개토의를 주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아, 24일에는 ‘인공지능과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토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를 통해 이 대통령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칠 잠재적 기회와 도전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이 가져올 미래 사회의 복잡한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기술적 역량과 외교적 리더십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23일 열리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 및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고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외교적 행보가 될 것이다.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는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외교 무대로,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국제사회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단순한 외교적 행사를 넘어, AI 시대의 국제 평화와 안보라는 핵심 과제에 대한 대한민국의 역할과 리더십을 시험받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