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여겨지지만,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에도 많은 경찰관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선 경찰관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것은 사회 전체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약수지구대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 기간 동안에도 시민들의 평온한 휴식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대통령은 약수지구대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루어진 치안 활동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근무 중인 경찰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경찰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현장의 사기를 높였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약수지구대 방문은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 경찰관들의 헌신을 사회가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러한 격려와 관심은 앞으로 경찰관들이 더욱 사명감을 갖고 치안 유지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