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IT 기술 인력 양성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한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 측정과 잠재력 발현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훈련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고용노동부는 9월 2일부터 이틀간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을 개최하며, 이 행사는 바로 이러한 교육 사업의 효용성을 가시화하고 훈련생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검증하는 중요한 솔루션으로 기능한다.
이번 해커톤에는 6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엄격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1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는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다. 참가 팀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주어진 과제에 대한 창의적인 접근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 김용욱 과장은 이번 해커톤이 훈련생들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이 해결해야 할 ‘훈련 성과 측정의 어려움’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들의 성과는 향후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IT 분야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발판을 제공하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