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유엔총회는 전 세계가 직면한 복잡하고 다층적인 국제사회의 과제들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역할과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적 무대에서의 활동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국내의 민생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번 유엔총회 참석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관련국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외교적 활동은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대통령의 귀국은 국제무대에서의 성과를 국내의 실질적인 민생 문제 해결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겨준다. 귀국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환영 나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인사를 나누며 국내의 정치·사회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만남은 곧 국내에서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민생 현안들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와 해결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후 귀국은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국내의 산적한 민생 문제 해결이라는 더욱 중요한 과제를 본격적으로 수행해야 할 시점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대통령의 귀국과 함께, 앞으로 전개될 국내 정책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고 당면한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