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형의 범죄와 예측 불가능한 위협이 끊이지 않는 시대에 국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수호하기 위한 경찰의 역할 재정립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복잡하고 고도화되는 사회 문제 속에서 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지켜낼 ‘민생 경찰’의 역량 강화와,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민주 경찰’로서의 정체성 확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은 ‘새로운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한 경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수호하는 유능한 민생 경찰’, 그리고 ‘오직 국민의 편에 서는 진정한 민주 경찰’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치를 내걸고 경찰 혁신을 다짐했다. 이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 효과적으로 맞서고, 국민 개개인의 삶과 직결된 민생 치안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경찰 활동이 국민을 위한 것임을 명확히 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스마트한 경찰로의 전환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범죄 예측 및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포함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이버 범죄, 보이스피싱 등 새롭게 등장하는 위협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단순히 사건 발생 후 수습하는 방식을 넘어, 선제적으로 위험을 차단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능동적인 치안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더 나아가, ‘유능한 민생 경찰’로서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건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공동체의 안전과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치안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진정한 민주 경찰’로서의 위상 강화는 경찰의 모든 활동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며, 민주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이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찰 활동을 펼치는 것을 의미하며, 오직 국민의 편에서 봉사하는 경찰상을 구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경찰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궁극적으로는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