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와 날개쥐치 섭취는 전국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즐기는 별미이지만, 예상치 못한 독성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복어의 경우, 치명적인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조리 과정이나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날개쥐치 또한 고품질의 영양 성분을 자랑하지만, 잘못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식중독 사고 발생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섭취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복어 및 날개쥐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복어에 함유된 테트로도톡신이 신경계에 작용하여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복어의 독은 열에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복어 전문 조리 자격이 있는 전문가에 의해서만 조리 및 판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날개쥐치의 경우에도 뼈나 내장에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고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한다.
식약처의 이러한 홍보 활동은 소비자들이 복어와 날개쥐치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어 독성 및 날개쥐치 섭취 주의사항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식중독 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