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력 확대, 중소·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엔진 장착하다
글로벌 경쟁의 파고 속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특히 해외 시장 개척과 혁신 기술 도입은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다. 이에 한국과 중국이 중소벤처 분야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한다. 양국은 스타트업 육성과 신기술 기반 지원을 대폭 강화하여 기업들이 당면한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4년 6월 만료된 기존 양해각서의 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결과다. 과거 중소기업 육성 정책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에 머물렀던 협력 범위는 이번에 스타트업 육성과 신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까지 확대된다. 이는 지난해 9월 제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이후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결실이며,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협력을 강화하자는 양국의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 분야 협력이 공식 항목으로 추가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제주 이니셔티브’를 통해 출범이 공식화된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추진에 큰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APEC 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한중 협력으로 그 구체적인 성과 도출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정상급 외교를 바탕으로 한중 중소벤처 분야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한중 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더욱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교류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특히 스타트업들은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한국의 우수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은 중국의 자본 및 생산 인프라와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활성화로 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더욱 견고하게 연결되며, 이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