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센터가 주최하여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수요데이’가 상반기 동안 전국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비수도권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청년 고용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전국 고용센터를 통해 4,458명의 채용이 성사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고용센터의 효과적인 지원 체계가 입증된 사례이다.
특히 춘천의 ○○○손해사정(주) 사례는 ‘일자리 수요데이’의 성공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이 회사는 전산 관리 업무를 위한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춘천고용센터 김명주 상담원의 권유로 두 차례에 걸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역 청년 10명을 조기에 채용할 수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렇게 빠르고 쉽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일자리 수요데이’의 효과에 깊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는 지방 기업이 겪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고용센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하반기에는 이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될 예정이다. 전국 10개 지역에서 릴레이 채용박람회가 개최되어 더 많은 기업과 청년이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러한 확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단순한 취업 매칭을 넘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우리 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확대를 약속하였다. 이는 청년 실업 문제 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