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캐릭터 IP 전문기업인 BASH(주식회사 비에이에스에이치)가 뉴질랜드 천연화장품 회사 넬리티어(Nellie Tier NZ Limited)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홍콩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다. 4일 BASH 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홍콩 시장 개척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의 배경에는 홍콩 시장의 복잡성과 높은 경쟁률이 자리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효과적인 유통망 확보가 필수적이다. BASH는 자체 보유한 매력적인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넬리티어가 가진 고품질 천연 화장품의 강점을 결합하여 홍콩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콩 시장 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캐릭터 IP를 활용한 넬리티어 제품 개발 ▲현지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ASH의 이번 홍콩 시장 진출 시도는 단순히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넘어, 자사의 IP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확장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MOU 이행을 통해 BASH와 넬리티어는 홍콩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규제 및 문화적 장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곧 양사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홍콩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