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공식 접견하며 양국 간 협력과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접견은 양측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특히, 게이츠재단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도주의적 사업과 한국의 국제적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이번 환담은 단순히 의례적인 인사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김 총리는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문을 통해 양국이 직면한 글로벌 문제 해결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의 첨단 기술 및 의료 분야에서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협력의 폭을 넓힐 의지를 밝혔다.
양측은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접견을 통해 시작된 대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그 결과가 국제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