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분단이라는 역사적 현실의 그늘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통일과 화합’이라는 지극히 중요하지만, 동시에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과제를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시도가 마련되었다. NMK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후원하는 창작음악 공연 ‘On & One Korea’가 오는 10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이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분단이라는 난제를 예술적으로 조명하고 통일과 화합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On & One Korea’ 공연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분단 현실이라는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문화예술의 역할을 강조한다. 공연은 합창, 오케스트라, 국악앙상블이라는 세 가지 상이한 음악 형식을 한 무대에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적 요소들이 조화롭게 융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통일과 화합’이라는 공연의 핵심 주제는 바로 이러한 음악적 융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악기 편성 및 음악 스타일의 조화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통합과 상생의 미래를 음악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On & One Korea’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분단이라는 무거운 현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통일과 화합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이 가진 보편적인 힘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분단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의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예술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통일과 화합의 메시지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