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윤종진 이사장(오른쪽)과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이 ‘국가보훈대상자 공동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열악한 주거 환경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가유공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한국해비타트가 손을 잡았다. 의료·복지 서비스와 주거 개선 사업을 연계하여, 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구조적 해결책이다. 보훈공단은 전국적인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 개선이 시급한 국가유공자를 발굴한다. 이후 한국해비타트가 전문적인 기술과 자원을 투입하여 노후 주택을 보수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단편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보훈공단의 복지사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복지 서비스와 함께 주거 상태를 동시에 점검한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한국해비타트에 추천하면, 맞춤형 주거 개선 공사가 즉시 진행되는 방식이다. 두 기관은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 통합 지원 모델은 국가유공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동시에 보장한다. 쾌적한 집에서 생활하며 보훈공단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받게 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서, 다른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