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불안감 끝, 9월부터 가장 안전한 국채에 직접 투자한다
노후 준비를 위한 퇴직연금 운용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개인이 보유한 퇴직연금 계좌로 직접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하는 제도가 도입되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재정경제부는 9월부터 개인이 보유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국민의 퇴직연금 계좌 내 투자 상품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장기 투자 수단을 제공하여 노후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7개 증권사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2개 은행을 통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국채를 매입할 수 있다. 정부는 한국예탁결제원 및 참여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청약, 배정, 상환 등 전 과정을 처리하는 통합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채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정부는 향후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여 국민의 제도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제도는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퇴직연금 자산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개인 투자자는 주식, 펀드 외에 국가가 보증하는 초안전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여 효과적인 위험 분산이 가능하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국민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견고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