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에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건설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기능 습득 기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미래 건설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공업고등학교, 그리고 한국건축시공기능장협회와 손을 맞잡고 ‘내일을 짓다’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복합공종 실습 훈련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이론 교육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건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학생들이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일을 짓다’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기능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실제 건설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공종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곧 건설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건설 현장의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