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별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가 시간으로 표현되는 ‘2025 환경위기시계’가 발표되며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시계는 199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서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환경 지표를 넘어, 현재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생존의 위협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며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2025 환경위기시계’ 발표는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 문제의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응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환경오염 문제는 이미 전 지구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인류 공동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따라서 각 국가별 환경오염 수준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위기 인식 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간으로 표현하는 것은,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시급한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
향후 ‘2025 환경위기시계’ 발표를 통해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함으로써 인류가 직면한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에게 안전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