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22일(금)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을 방문하여 마을기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회에서 계류 중인 마을기업법 제정의 직접적인 배경과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부의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윤호중 장관은 이날 방문을 통해 홍천군의 마을기업 지원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특히, 장관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 육성 방안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행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홍천군은 지난 2018년 창립 이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마을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홍천군 관계관 및 마을기업 대표,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마을기업 대표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기업법 제정은 지역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재원 확보 방안을 발표하였다. 특히,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사업 확대와 함께, 지방 소멸 대응기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지방 소멸은 단순한 인구 감소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자치 기능 약화, 문화 쇠퇴,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며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 현장 점검 결과, 행정안전부는 향후 마을기업법 제정을 위한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 소멸 대응기금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홍천군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마을기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