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온라인 플랫폼 ‘엑스스퀘어(X-SQUARE)’가 9월 8일(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첫 프로젝트로 네이버웹툰 인기작 ‘화산귀환’의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으나, 오픈 2시간 만에 일부 상품이 조기 품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엑스스퀘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가능성과 더불어,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의 높은 수요를 재확인시켜주는 사건이다. 특히 ‘화산귀환’의 경우, 이미 웹툰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IP라는 점에서 이번 팝업스토어의 성공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었다.
이러한 팬덤 기반의 강력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품이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품절되었다는 사실은, 엑스스퀘어가 상품 기획 및 재고 관리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이는 초기 플랫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엑스스퀘어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이 원하는 상품을 적시에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만약 엑스스퀘어가 이러한 초반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상품 수급 계획과 재고 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앞으로 더 많은 인기 IP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팝업스토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곧 엑스스퀘어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팬덤 문화를 형성하고 IP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화산귀환’ 팝업스토어의 조기 품절 사태는 엑스스퀘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