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이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회의가 소집되었다. 기상청은 오늘(12일)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내일(13일)까지 전국 곳곳에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게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하에 관계기관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서 마련되었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소방청, 경찰청 등 재난 관련 핵심 부서들이 참여하여 각 기관별 준비 상황과 예상되는 위험 요소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침수 취약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 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 강화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및 교통 통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집중호우 발생 시, 긴급 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과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