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인해 황폐화된 산지가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위험에 노출되는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재해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청이 적극적인 예방 사업에 나섰다. 산림청 김인호 청장은 2025년 9월 11일,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경북 청송군 청송읍의 산불 피해지를 직접 방문하여 산사태 예방 사업의 현황과 안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산불로 인해 산림 구조가 약화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려는 산림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김인호 청장은 사업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예방 조치들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 문제에 대한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쳤다. 이는 단순한 복구 사업을 넘어,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에 대한 회복력을 강화하는 종합적인 산림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산림청의 이러한 산사태 예방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산불 피해지의 산사태 발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더 나아가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성을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체계적인 예방 사업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