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가을 패션 트렌드로 ‘메시 걸(Messy Girl)’이 주목받고 있다. ‘메시 걸’은 ‘흐트러진(Messy)’과 ‘소녀(Girl)’의 합성어로, 완벽함보다 본연의 매력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특히, 톡톡 튀는 개성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패션계에서는 완벽한 스타일링 대신, 의도적으로 흩어진 듯한 모습과 빈티지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개성을 드러내는 ‘메시 걸’룩이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잇백’ 레더 시리즈는 ‘메시 걸’룩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잇백’은 ‘메시 걸’룩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빈티지한 느낌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헤지스튜디오(Hedge Studio)에서 제작한 이 시리즈는 천연 가죽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으며, 빈티지한 워싱 효과를 통해 시간이 묻어나는 듯한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제품은 낡은 듯한 디테일과 톤 다운된 컬러 팔레트의 조화가 돋보인다. 가죽의 질감을 살린 쉐입과, 닳고 닳아 빛바랜 듯한 색감은 ‘메시 걸’룩의 특징적인 분위기와 시너지를 일으킨다. 각 잇백에는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금속 장식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는 빈티지한 아이템과 어우러져 더욱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잇백’ 레더 시리즈는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출시된다. 소형 토트백은 지갑, 스마트폰, 립스틱 등 꼭 필요한 소지품을 담아내기에 충분하며, 미디엄 사이즈의 크로스백은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숄더백은 주말 나들이나 쇼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 잇백 시리즈는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메시 걸’룩을 완성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션 스타일리스트 김슬기는 “최근 젊은 세대들은 완벽한 스타일보다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더 큰 가치를 둔다. ‘메시 걸’룩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빈티지한 아이템과 잇백을 매치하여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 잇백 레더 시리즈는 국내 유명 편집숍과 온라인 패션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SNS를 통해 ‘메시 걸’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