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바로 실질적인 직무 경험의 부족이다. 이론적인 교육만으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기술과 업무 흐름을 체득하기 어렵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청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오텍캐리어가 발 벗고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16일 광주인력개발원에서 ‘지역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ESG형 일경험 공동 추진’ 선포식을 개최하고, ‘GreenEX Rise-up Camp’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단순한 일자리 알선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필요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기반으로 한 사회 활동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이번 ‘GreenEX Rise-up Camp’를 통해 지역 청년들은 오텍캐리어라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ESG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웠던 ESG의 개념을 실무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ESG 기반의 사회 활동 참여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궁극적으로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