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영역에서 ‘나만의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높은 진입 장벽을 요구하는 일이다. 복잡한 기술적 이해와 상당한 시간,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상상 속의 캐릭터를 현실로 불러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창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AI 기반 XR 플랫폼 및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애니펜(대표 전재웅)은 생성형 AI 캐릭터 플랫폼 ‘룸룸(loomloom)’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룸룸’은 이러한 창작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신이 상상하는 캐릭터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단순한 형태 구현을 넘어, 캐릭터에 고유한 이름과 풍부한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개성 있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이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룸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를 피드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는 창작의 즐거움을 넘어, 다른 사용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감을 얻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룸룸’은 기존에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캐릭터 제작 과정을 대중화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디지털 캐릭터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나가는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