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세대 간 단절로 인한 지식 전수의 어려움과 안전 문화 정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기성세대와 새로운 기술에 능숙한 젊은 세대 간의 소통 부재는 업무 효율성 저하는 물론, 잠재적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사발전재단이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도입하고, 이를 ‘일학습병행제’와 연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9월 18일 목요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6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히 행사를 넘어,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통해 어떻게 세대 간의 지식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수하고, 현장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와의 연계를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사례들은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이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해소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안전 수칙 강화 및 교육, 그리고 소통 채널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은 이러한 상생 컨설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포럼은 앞으로도 일터혁신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