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공동 주최한 ‘전국연합회장배 사랑의 골프대회’가 충청북도 영동군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17개 팀, 530명의 법무보호위원들이 참여하며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사회 복귀 대상자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회가 개최되게 된 배경에는 사회 복귀 대상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깊은 고민이 깔려 있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이들은 경제적 자립, 심리적 안정, 그리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있어 많은 난관에 직면한다. 이러한 상황은 재범의 위험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안전과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법무보호위원들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헌신해왔다. ‘전국연합회장배 사랑의 골프대회’는 이러한 법무보호위원들의 노력을 집결하고, 그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더 나아가 사회 복귀 지원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충북 영동군의 일라이트CC와 경북 의성군의 Ms클럽 의성CC에서 나뉘어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117개 팀, 530명에 달하는 법무보호위원들이 참가하여 그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사회 복귀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을 통해 사회 복귀 대상자들의 직업 훈련, 주거 지원, 심리 상담 등 실질적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연합회장배 사랑의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사회 복귀 대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그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보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법무보호 사업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