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정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공공조달 규모가 총 225.1조 원임을 공식 발표하며, 이를 담은 ‘2024년 공공조달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본 연보는 기관별, 사업별, 기업 규모별 계약실적, 중소·여성·장애인기업 의무구매실적 등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조달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들의 전략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통계연보는 조달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제작되었으며, 국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조달청 누리집, 조달데이터허브 시스템, 그리고 국가기록포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하여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달청은 “통계연보 발간을 통해 공공조달에 대한 국민과 조달기업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달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의 조달 참여를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보에는 2024년 한 해 동안 계약된 총 규모뿐만 아니라, 계약 주체별 실적 데이터도 상세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특정 계층 기업의 의무 구매 실적 데이터는, 정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평가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연보는 단순한 통계 자료를 넘어, 미래 조달 시장을 예측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조달청은 지속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달 시장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달청은 2024년 통계연보의 발간을 통해 조달 시장 참여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통계 연보가 조달 시장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