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가 침체된 건설 경기와 건설근로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초등학생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들에게 교육 지원금을 제공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2,800명의 건설근로자에게 자녀 1인당 1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이번 지원은 총 4억 2천만 원의 규모를 갖는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선착순 마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원은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최근 건설 경기 하락으로 인해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들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자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원금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는 20만원, 2~6학년 학생에게는 15만원씩 지급된다. 총 4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자녀 한 명당 최대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지원금은 자녀의 학교생활, 학습 활동,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 지원금은 건설근로자들이 자녀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 지원금은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건설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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