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투자 유치 이력이 전무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익성과 성장성을 입증하며 ‘벤처천억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집중 육성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K-컬처 팬덤 IP(지식재산권)를 선도하는 기업 디테일즈(대표 최은성)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수익성장형 트랙’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초기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1000억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지닌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테일즈가 선정된 ‘수익성장형 트랙’은 과거 투자를 유치한 경험이 없는 기업 중에서도 현재의 수익성과 미래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는 디테일즈가 외형적인 투자 유치 성과 없이도 내실 있는 경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시사한다.
디테일즈는 K-컬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팬덤 IP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디테일즈가 보유한 IP의 독창성과 팬덤 시장에서의 경쟁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음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최대 3년간 30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민간 투자 유치 연계, 기술 개발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디테일즈가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K-컬처 팬덤 IP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다른 중소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IP 기반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디테일즈는 이를 발판 삼아 더욱 혁신적인 K-컬처 IP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