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내 안전과 건강 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이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식품 산업과 같이 위생 및 안전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에서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이 곧 제품의 품질과 직결되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의 한국 법인인 네슬레코리아는 임직원의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네슬레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렛츠 엑트 투게더(Let’s Act TOGETHER)’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안전 보건 및 웰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웰빙 프로그램의 운영은 직원들의 건강 문제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나 산업 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이는 곧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대외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네슬레코리아가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