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글로벌 정보는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었다. 국내 기업 홈페이지와 해외 법인 홈페이지, 게임 플레이어 커뮤니티인 플레이엔씨(PLAY NC), 그리고 이용자 간의 소통 및 콘텐츠 공유 플랫폼인 퍼플(PURPLE) 등이 각각 운영되면서 정보 접근성과 브랜드 일관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다. 이는 곧 잠재적 투자자, 파트너사, 그리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엔씨소프트의 기업 정보 및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파편화된 정보 제공 방식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통합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기업 홈페이지를 글로벌 통합 개편하는 대대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기존에 분산되어 운영되던 국내 및 해외 법인 홈페이지, 플레이엔씨, 퍼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이 ‘nc.com(엔씨닷컴)’이라는 단일 도메인으로 통합되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방문자들은 엔씨소프트의 기업 소개, 비전, 채용 정보는 물론, 플레이엔씨와 퍼플에서 제공하는 게임 관련 정보 및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까지 한곳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업의 전반적인 정보 제공 채널을 일원화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nc.com’ 통합 개편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통합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일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서비스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이용자들은 엔씨소프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정보 접근성 향상은 잠재적 투자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nc.com’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디지털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