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회적으로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고립감과 단절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기회가 부족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서울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세대 간의 따뜻한 연결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6일, 센터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함께 서서울어르신복지관 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쿠키와 손편지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세대 간의 정서적 교감을 증진시키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받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 역시 청소년들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우리 사회의 고립감 및 단절감 문제를 완화하고 더욱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