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재정 투자 사업들이 체계적인 이력 관리 부재로 인해 투명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고스란히 예산 낭비와 사업 비효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는 지난 10월 1일,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재정투자사업 이력관리업무 담당 공무원 교육’을 개최했다. 서울 중구 후암로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 재정 투자 사업의 이력 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실무 지식을 함양하고 전문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지방 재정 투자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 재정 투자 사업의 이력 관리 제도의 이론적 설명부터 실무적인 안내까지 폭넓게 다루어졌다. 이는 현재 지방 재정 투자 사업 관리 시스템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은 지방 재정 투자 사업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 재정 투자 사업 이력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곧 지방 재정 투자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부터 사업 완료 후 결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체계적인 이력 관리는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