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와 억압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 어린이에게는 양질의 삶을 보장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회복력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인도적 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전 세계 51개국에서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33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아, 재난, 억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며, 특히 어린이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회복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굿네이버스의 활동은 크게 ‘Quality Life for Children’과 ‘Resilient Communities’, ‘Dignified life for communities’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Quality Life for Children’ 영역에서는 교육, 건강, 식수위생, 식량안보 및 영양, 아동 권리 보호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현재 218,335명의 아동이 굿네이버스의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받고 있다.
‘Resilient Communities’ 영역에서는 경제적 자립 지원, 포용적인 공동체 구축,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Dignified life for communities’ 영역에서는 인도적 지원 활동을 통해 재난이나 분쟁 등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및 심리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는 로마니아,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로마니아에서는 분쟁 피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식량과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탄소 발자국 감소와 폐기물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조직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여성 주도 섬유 협동조합을 지원하여 소득 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으며, 에티오피아에서는 난민을 위한 생활 지원 및 평화 구축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굿네이버스는 1,22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했으며, 208개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굿네이버스의 핵심 가치인 ‘책무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하며, 2024년 발행된 ‘굿네이버스 글로벌 연례 보고서’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기아와 억압 없는 세상, 그리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며 전 세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