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B2B 전시회인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이 다가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 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4년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참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존의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관련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과거의 성공 방식만으로는 미래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관련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아인글로벌과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국내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참가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판로 개척과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