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쁘게 돌아가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은 휴식과 재충전의 중요한 시간이다. 그러나 획일적인 점심 식사 문화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가운데, 금천문화재단은 이러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10월 16일과 17일,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점심 공연, ‘2025 금천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의 결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금천문화재단의 금나래아트홀이 주관한다. 이는 단순히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이라는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활용하여 문화 예술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력을 제공하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다.
이번 ‘2025 금천라이브’를 통해 금천문화재단은 가산디지털단지라는 특정 지역의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문화 향유 기회 부족이라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이라는 제도적 기반 위에서, 금나래아트홀은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가산디지털단지 내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직장인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문화재단의 이러한 노력은 문화 예술이 특정 계층이나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 해결 분석가’로서의 역할 수행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