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백승보)은 26일 서울 서초구 정부기술진흥협회(회장 이형각)에서 정부기술진흥협회 회원사들과 만나 조달청이 추진 중인 조달개혁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조달 시장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조달 단가 계약의 경쟁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브레인스토밍 세션에는 조달청 강성민 구매사업국장과 정부기술진흥협회 회원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사들은 조달 시장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조달 단가 계약의 경쟁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그리고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조달 프로세스 혁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조달 단가계약의 경쟁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수주 기업의 규모, 기술력,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기준 마련, 그리고 조달 시장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한 지원 정책 강화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으로는 조달 과정의 투명성 강화,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 구축, 그리고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 활성화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루었다.
조달청은 이번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얻은 제반 정보를 바탕으로 조달 시장 개혁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조달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조달 시장의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들의 알뜰하고 효율적인 조달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달청은 정부기술진흥협회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조달 시장 개혁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달청의 이번 노력은 조달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들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