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일 LNG·원유 협력 확대, 청년 교류 1300만 명 돌파

By 오지현2026년 5월 19일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LNG 수급협력 협약서를 기반으로 정보 공유 채널을 심화하기로 했다. 원유 비축 및 수급 관련 소통도 확대하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셔틀외교를 통해 신뢰를 쌓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공동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한일 관계는 수도를 넘어 지역 간 교류로 확장되고 있다. 연간 1300만 명의 인적 교류가 이뤄지며 청년 세대가 지방 도시의 숨은 매력을 찾아 상호 방문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과 함께 인공지능, 우주 탐사,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도 논의됐다. 양국 경찰청 간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 협력각서는 국민 안전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차관급으로 격상된 것을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했다. 동북아 지역의 경제·안보 연계성을 고려해 한중일 3국 간 협력도 강조했다.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조세이 탄광 유해 DNA 감정 작업을 인도주의적 협력 첫 걸음으로 제시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실질 협력 방안을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7개월 동안 네 차례의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셔틀외교를 정착시켰다. 향후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급망 협력 구체화 및 과거사 문제 해결 속도는 남은 과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