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난안전기업에 105억 투자하는 전용펀드 조성된다

By 이성민2026년 8월 31일

이 펀드는 행정안전부 출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함께 모아 재난안전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다. 모태펀드 국민안전계정으로 운용된다.

펀드 운용은 현대차증권이 맡는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사를 공모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현대차증권은 현재 14개 펀드, 총 4311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며 환경·물산업 분야 모태펀드 2개를 운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기업이다. 투자금은 기술과 제품 고도화, 마케팅, 인증 및 특허 획득 등에 활용된다. 현대차증권은 3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펀드가 재난안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후속 투자를 유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전문 운용사의 역량을 활용해 재난안전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번 1호 펀드를 시작으로 펀드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