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방 환승센터 2배 확대…2030년까지 전국 65곳 구축

By 이성민2026년 8월 3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비전은 '모빌리티와 균형성장의 중심, 미래 상생 환승센터'로, AI와 미래 모빌리티를 결합한 환승체계 구축과 지역 균형성장 지원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지방권 환승센터는 부산·울산권과 대구권 14곳, 대전권 10곳, 전주권·광주권 6곳 등 총 30곳으로 확대된다. 신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도 59%로 높였다. 수도권은 성남·용인축 양재역, 과천·안양축 사당역 등 35곳에 환승센터를 추진한다.

수도권에서는 9개 광역교통축별 거점 8개 환승센터를 구축해 광역버스 회차율을 현재 37%에서 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거점은 김포공항역, 창동역, 상봉역, 대곡역, 양재역, 사당역, 잠실역, 당산역 등이다.

전국 주요 20개 고속·광역 철도역의 환승거리와 시간도 30% 이상 단축한다. 고속도로와 연계한 정류장형·휴게소형·터미널형 등 수요 맞춤형 환승센터 유형도 마련한다. 대심도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교통수단에 대응한 미래형 환승센터(가칭 'AX 모빌리티 허브')도 지속 추진한다. AI를 활용해 역사 내 혼잡도 예측, 워킹스루 결제, 맞춤형 경로 안내 등 시범사업도 계획에 포함됐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지방권에는 성장 동력을, 수도권에는 이동 효율성을 제공하는 상생 교통 환승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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