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AI 챗봇 무료 지원…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29.6조

과기정통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AI 대전환 가속화 예산은 올해보다 84.3% 증가한 9조 4211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1.8%를 차지한다.
AI 분야 핵심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 프로젝트다. 반도체,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AIDC)를 축으로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는 7956억 원을 배정했다. 이는 올해 2981억 원의 2.7배 수준이다. AIDC 분야에서는 10MW급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핵심 솔루션 국산화부터 실증·수출까지 지원한다. 피지컬AI 분야에서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산업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최상위 AI 모델·기술 확보에는 올해 2조 6146억 원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5조 5937억 원을 투입한다. 독자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 1만 장과 데이터,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 현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효율경량화 AI, 온디바이스 기술, 자율에이전트 개발도 추진한다.
국민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 사업에 250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모든 국민이 국산 AI 모델로 개발된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두의 AI 플랫폼 위에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탑재하고, 국민이 각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만들 수 있게 고도화한다.
AI중심대학은 올해 18개에서 내년 67개로 확대한다. 전 국민 대상 AI 기본 교육부터 서비스 개발, 실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모두의 AI 성장 사다리' 구축도 추진한다. 4대 권역(대경·서남·전북·동남)을 중심으로 지역 AX를 가속화하고 농업·의료·에너지 등 산업 AX도 지원한다.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7대 시드 프로젝트 예산을 올해 8616억 원에서 내년 1조 3439억 원으로 확대했다. SMR·핵융합·재생에너지 등 미래에너지 기술 확보, 국산 양자컴퓨터 개발, AI 기반 차세대 신약 연구거점 구축 등을 추진한다. 국가전략기술 개발·사업화에는 5조 6408억 원을 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