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700원 확정

내년부터 적용될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70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대비 3.7%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 근무 시 월 223만 6300원에 해당한다.

By 이성민2026년 7월 15일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202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 70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대비 3.7% 인상된 수치다.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 223만 6300원이 된다.

회의에서는 노동자와 사용자 측이 각각 8.0%와 2.2% 인상안을 제시하며 입장 차를 보였다.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 촉진 구간 내에서 양측이 최종안을 조정했고, 사용자위원이 제안한 3.7% 인상안이 재적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최저임금안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약 66만 명,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약 297만 8000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영향률은 각각 3.8%와 13.3%다.

위원회는 고용노동부에 최저임금 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와 연구를 요청했다. 적용대상과 결정기준 등을 점검한 후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차기 심의에 활용할 것을 정부에 권고한 상태다.